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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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 스님 저술 ‘귀원정종’ 첫 조명
신규탁 교수, 16일 불교교단사硏 세미나서 발표
근대의 선지식 용성 스님의 최초 단행본 <귀원정종(歸源正宗)>에 대한 연구가 처음 소개된다.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10월 16일 불교교단사연구소(소장 덕산)가 장수 죽림정사에서 ‘용성사상과 계승의 재조명’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귀원정종>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용성 스님은 일제강점기 3ㆍ1독립운동에 불교계 대표로 나선 것을 비롯해 불교 혁신과 정화운동 등에 앞장선 불교운동가다. 특히 스님은 불교의 대중화와 선농불교를 주창한 선각자로 알려져 있다.

용성 스님에 대해서는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을 중심으로 스님의 생애와 사상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신 교수가 연구 발표할 <귀원정종>은 용성 스님이 1908년 지리산 칠불사 조실로 주석하며 저술한 첫 단행본이다. 근대화의 격동기, 개신교와 신흥종교의 급성장하던 상황에서 불교와 이웃종교를 비교분석한 내용을 담아 국내 비교종교학의 효시로도 불린다.

한편, 행사에는 김광식 부천대 교수가 용성 스님을 시봉한 동헌 스님에 관한 연구논문 ‘동헌 스님의 삶과 용성 스님의 유훈 실현’을 발표한다. 이어 덕산 스님은 ‘승가의 쟁사(諍事)와 파승(破僧)에 관한 석존의 교계(敎誡)’를 발표한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10-13 오전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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