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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4일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자승 스님과 각명 스님, 대우 스님이 등록기간 첫날인 12일 입후보했다.
중앙선관위는 후보 등록 순에 따라 자승 스님을 기호 1번, 각명 스님을 기호 2번, 대우 스님을 기호 3번으로 배정했다.
자승 스님 측은 성효 스님과 덕문 스님이 대리인으로 접수했으며 각명 스님은 직접 접수 했다. 자승 스님 측은 입후보등록 후 ‘겸직 금지 조항’을 지키기 위해 종회 사무처에 종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다.
중앙선관위는 “6시 50분경 도착한 자승 스님 측과 7시 40분 도착한 각명 스님은 모두 9시 이전에 도착, 추첨으로 기호를 정해야 하지만 다소 늦게 도착한 각명 스님이 양보해 이와 같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입후보자는 우선 접수자 기호 배분 규정에 따라 등록순으로 기호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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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입후보자 자격 심사는 15일 열릴 예정으로, 총무원장 선거 선거인단 자격 심사는 13일 개최된다.
한편, 자승 스님은 12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책 및 공약과 출마의변, 신상문제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각명 스님도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거 공약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