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3 (음)
> 종합 > 사회·NGO
금강산 신계사 복원 2주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합동법회



금강산 신계사 에서 10월 13일 남북합동법회가 열린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대표 명진, 이하 민추본)는 10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금강산 신계사 복원 2주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합동법회’의 추진경과와 행사개요를 발표했다.

민추본 사무처장 진효 스님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현실에서 남불불교 교류와 통합의 상징인 신계사 복원(2007년 10월 13일)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합동법회가 향후 남북불교교류의 계기를 마련 할 것이다”고 말했다.

13일 오후2시 금강산 신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합동법회는 조계종과 조불련 공동주체로 봉행되며 법회 진행도 남과 북의 공동사회자가 맡는다. 남측 참여인단은 사회부장 세영 스님을 단장으로 40여명이 방북 한다.

법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2시 금강산 온정각 옥규관에서 ‘남북불교대표단 회동’의 자리도 마련된다. 민추본 박재산 홍보계장은 “남측대표단과 북측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근황이나 덕담을 묻고, 남북불교교류와 관련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누면서 내부적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추본은 10월 8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교육장에서 신계사 복원불사 2주년 기념 토론회 ‘금강산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열었다.

민추본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지 1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역사적, 불교적 관점에서 재조명해 잊혀 졌던 의미를 되살리는 취지하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법타 스님(동국대 정각원장)의 ‘불교와 금강산’ △ 이시우 작가(평화사진작가)의 ‘금강산과 통일미학’ △정영철 교수(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의 ‘남북관계와 금강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10-12 오전 9:0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4.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