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간 경계를 허문 학제간 연구가 학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불교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영상ㆍ대중문화, 미디어 등과의 학제간 연구 과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인성)은 비교불교학 협동과정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비교불교학 협동과정은 불교문화연구원이 ‘아시아 근현대 불교문화 연구’를 과제로 2005년 학술진흥재단 지원 중점연구소로 지정되면서 개설됐다.
박인성 원장은 “비교불교학은 기존의 불교학을 문화콘텐츠, 미디어, 심리학, 미학 등과 연계해 불교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불교대학(불교학과, 선학과, 인도철학과), 문과대학(국문학과, 중문학과, 일문학과, 사학과), 예술대학(영상영화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멀티미디어학과) 등 10개 학과 교수들이 불교인문학ㆍ불교지역학ㆍ불교문화학 영역에서 심도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교불교학 협동과정은 10월 하순경 공고될 동국대 일반대학원 모집요강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02)2260-8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