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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승적문제로 검찰 고발 당해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을 3일 앞두고 총무원장 예비후보자가 사회법에 고발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검찰 조사를 떠나 선거를 둘러싼 불교계 불협화음이 일반에까지 알려져 불교의 위상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총무원장 예비후보자 자승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를 불과 4일 앞둔 10월 8일 승적 정정과 관련된 문제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검찰 등은 성인남성 2명이 ‘자승 스님 승적 정정은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라며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을 접수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자승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소재지인 서초경찰서로 이 사건을 이첩했다.

자승 스님 선거대책본부는 “이미 총무원 호법부 조사에서 문제가 없음이 드러났고, 법규위원회에서도 청구 자격 요건 미비로 각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교계에서는 이번 고발 사건을 두고 ‘혼탁양상으로 끌고 가려는 음해 세력’이라는 목소리와 ‘종단기구의 신뢰성 있는 조사 미비로 벌어진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승 스님은 12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5시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견에서 자승 스님은 6대 종책기조 등 후보공약을 비롯해 출마의변과 승적정정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신변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10-09 오전 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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