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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인단 선출을 위한 교구종회가 7일 직할교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됐다.
조계종 직할교구(주지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는 9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교구종회를 열고 선거인단으로 지관(총무원장) 공운 도서 학명 용하 환적 명본 가섭 혜경 명수 스님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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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 교구종회에는 313개 소속사찰 주지 중 196명이 참석했으며, 당연직 선거인단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제외한 선거인단 9명 선출에 9명이 입후보해 무투표 결의로 결정됐다.
이날 교구종회에 앞서 지관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총무원장 만이 종단을 이끌고 외호하는 것이 아닌 스님들 모두가 함께 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법망구 정신으로 선거인단 선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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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할교구종회 위임진행은 집행부 수석부장인 총무부장 원학 스님이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기획실장 장적 스님이 맡았다.
직할교구에 이어 각 교구본사도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우송)는 교구종회 정원 25명 스님 가운데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송 도후 정념 마근 지혜 정현 동선 지완 홍진 세민 스님을 선출했다.
제5교구본사 법주사(주지 노현)도 노현 지명 덕암 원진 진구 동원 각림 현진 황도 도일 스님을 선거인단으로 영원, 혜우 스님을 예비후보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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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혜)는 교구 종회 총 76명 스님 가운데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혜 철웅 노휴 혜우 선일 혜문 진용 관행 혜광 우성 스님 이상 10명을 선출했다.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옹산)도 교구 총 61명 스님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산 지운 무애 지만 도신 수암 우봉 법정 밀본 보정 스님을 선거인단으로 선출했다.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성웅)는 본사주지 위임을 통해 성웅 정광 지수 도진 상덕 정우 법등 효담 혜창 청안 스님을 선거인단으로 선출했다. 자성 현종 성현 스님은 예비후보로 뽑혔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허운)는 허운 활중 허주 선광 능도 혜승 무관 상원 법준 세정을 선출했다.
제12교구본사 해인사(주지 선각)은 선각, 심우, 학암, 향록, 무영, 선해, 경성, 학유, 효담, 남강 스님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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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교구본사 쌍계사(주지 상훈)는 선거인단으로 상훈 원정 묘유 성조 법광 정인 효명 선웅 능원 호석을 선출했으며 예비후보에 효천 진성 현제 스님을 선출했다.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는 호성 등운 용담 성공 도륜 등목 등월 등오 범종 해득 스님을 선거인단으로 형공, 등현, 동효 스님을 예비후보로 선출했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종삼)는 교구 재적의원 38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삼 종열 종걸 원문 성문 혜조 혜초 각일 우석 대요 스님을 선출했다.
제21교구본사 송광사(주지 영조)는 영조 현묵 범종 현동 현고 지장 정인 무상 보경 자공 스님을 선출했으며, 제22교구 대흥사(주지 범각)는 선거인단으로 범각 혜향 법혜 법정 오석 도정 천문 법상 선도 법화 스님을 선출했으며, 예비후보에 법장, 정우, 화진 스님 뽑았다.
이날 선거인단을 확정하는 교구본사는 직할교구, 신흥사, 법주사, 마곡사, 수덕사, 직지사, 동화사, 해인사, 쌍계사, 고운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등 13개 본사로 용주사, 백양사는 8일, 월정사, 은해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선운사, 봉선사는 9일 종회를 열고 선거인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그 외 금산사는 10일, 관음사는 11일 선거인단 선출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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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을 선출하는 교구종회는 본사주지, 부주지, 본사 각 국장, 말사주지와 직선으로 선출된 10인의 교구종회의원으로 구성되며 종회 구성원 과반수 이상을 성원으로 위임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각 선거인단 명단은 선거인단이 확정되는데로 조계종 중앙선관위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직할교구종회를 비롯한 각 교구본사 종회에는 (가칭)''사부대중이 함께여는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불교단체 모임'' 일원들이 선거인단 선출을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결과는 선거인단 선출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