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합공연예술인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가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위원회에서 영산재를 비롯해 강강수월래와 남사당놀이, 처용무, 제주칠머리영등굿 등 5건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여부가 결정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들 무형문화재가 무형유산위원회 사전 자문회의에서 등재 권고를 받아 본의회에서 등재가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세계무형유산은 76개국 166건으로 한국에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와 강릉단오제 등 3건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5건이 추가 등재되면 한국은 8건의 세계무형유산 보유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