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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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도경 스님 취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12대 신임회장인 도경 스님에게 임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가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를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단체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이하 불레협) 제 11ㆍ12대 회장 이ㆍ취임법회가 9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 혜총 스님, 신임회장 도경 스님,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 초대회장 혜일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중앙신도회 손안식 부회장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11대 회장인 송묵 스님은 해외 출타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ㆍ취임법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불레협 소개 및 경고보고, 신임회장 임명패 수여, 협회기 전달, 신임회장 취임사, 부회장 임명패 수여, 내빈소개, 치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경 스님이 부회장 스님들께 임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혜총 스님은 치사에서 “불레협은 진리의 소리와 율동 등 오감을 비롯한 마음을 통해 이웃과 세상을 맑고 향기로운 불국토를 완성시켜나가는 훌륭한 단체”라며 “불레협의 발전은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 마음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는 불자의 의무인 포교의 밑거름인 만큼 포교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불레협 회장 소임을 원만히 회향한 송묵 스님의 노고를 치사하며 새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도경 스님의 왕성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임회장 도경 스님(예천 원명사 주지)은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한 대덕 큰 스님 등 사부대중의 격려와 지도편달에 힘입어 어린이ㆍ청소년 및 계층 포교에 매진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불레협활동에 적극 관심과 애정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 지장선원과 영산 법화사 연합합창단이 축하 음성공양을 올렸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지환 스님(봉영사 주지), 귀영 스님(바라오페라단 단장, 양주 대승사 주지),종률 스님(세광사 주지), 법농 스님(한성포교원 주지), 유광옥 원장 (향천선원 원장), 정기자 씨(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에게 부회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9-28 오후 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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