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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례 전문 연구기관인 청매의례문화연구원(원장 미등ㆍ조계종 기획국장, 이하 청매연구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매의례문화연구원은 9월 28일 서울 마포구 토정동 사무실에서 개원식(겸 현판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前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범불교대책위원회 위원장 승원 스님, 종회의원 정광ㆍ일관 스님, 조계종 총무국장 혜경 스님, 재무국장 원철 스님 등 3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일면 스님은 축사에서 “불교의례의 중요성에 비해 체계적 연구가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면서 “청매연구원이 체계적 의례연구의 소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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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 스님은 “학술적 연구라는 연구원의 기본기능을 비롯해 의례의 의미 상징성에 대해 보급ㆍ계도ㆍ계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매연구원은 △불교관련 무형문화 연구 △의례문과 의궤집 연구 △의례관련 세시풍속 연구 △각종 학술대회 개최 △연구논문집 발간 △연구인력 양성 △연구된 의례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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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월 교계 안팎의 108인이 발기해 문화체육관광부로에 법인 승인을 마쳤던 청매연구원 이사로는 무상 스님(前 봉은사 주지, 現 광덕사 주지), 정안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정광ㆍ승원 스님 등이 참여 중이다. (02)712-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