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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이후 9월 22일 공식 활동에 들어간 주호영 특임장관이 2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장관 임명 직후 이뤄진 이번 예방에서 주 장관은 “특임장관은 정해놓은 업무가 없이 사회적 현안에 맞춰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각 현안에 있어 총무원장 자리가 정해진 업무는 없지만 사회적 갈등현안이 생기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현안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총무원장 스님의 고견을 청해 듣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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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은 “공익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정진해 국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답했다.
주 장관은 이번 임명에 대해 “(국회불자의원모임인) 정각회 국회의원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 말하자 지관 스님은 “의원들이 찾아올때마다 주의원 주의원 해 신세를 많이 진다. 쉬운일이 없겠지만 여야를 아울러 잘 활동하도록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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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장관은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 집무실이 완공되는 10월 5일 경 특임장관부를 출범 할 것으로 밝혔다. 이 기간동안에는 차관 임명 등 특임장관실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