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스님.

총무원장 예비후보 자승 스님(전 종회의장)이 9월 29일 추대 방식을 통해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

자승 스님 지지에 연대방침을 밝힌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량회, 무차회, 보림회, 화엄회가 자승 스님 추대식을 29일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이날 추대식에는 각 종책모임 종회의원을 비롯해 자승 스님을 지지하지만 종책모임에 속하지 않는 무당파 종회의원 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대거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대식에서 자승 스님은 추대 수락 연설을 통해 출마 공식 선언을 하고 출마에 임하는 소감과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4대종책모임은 23일 무차회ㆍ보림회 총회 24일 화엄회 총회를 열고 다시 한번 자승 스님 지지를 결의하는 등 역량 결집에 나섰다.

자승 스님의 소속 종책모임인 화엄회는 이미 10대 종책 등 계획을 마련했으며 총회를 통해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을 선대본부장으로, 집행위원장 정묵 스님을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승 스님 선대본부에는 각 종책모임별 2인씩 총 8명의 선대ㆍ집행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