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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박용기 교수팀, 한의약기술로 만성신부전 치료 길 열어
세계 최초 만성신부전 치료제 ‘WHW’ 임상 시험승인
국내 최초로 한의약기술을 이용한 만성신부전 치료의 길이 열렸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9월 23일 “한의과대학 박용기 교수의 만성신부전 치료제 ‘WHW’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임상2상시험승인(IN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WHW’는 동국대 한방신약개발센터(주관연구책임자 박용기)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6억 여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약물로 세계 최초로 한의약 처방에 기초한 만성신부전 치료제다.

박용기 교수팀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만성신부전 질환을 재해석해 한의약제제인 ‘WHW’를 개발했다. 전임상연구를 통해 신장보호효과와 항염증효과, 당뇨병성 신부전 개선효과를 검증을 마치고, 현재 임상2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박용기 교수는 “만성신부전의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많은 환자들이 투석과 신장이식에 의존하고 있다”며 “WHW가 새로운 만성신부전 치료제로 개발돼 제품화되면 만성신부전을 예방할 뿐 아니라 대체요법으로의 진행을 막아주는 순수 국내 한의약 원천기술로 만든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만성신부전은 국내에서도 의료비 부담이 큰 질환의 하나다. 국내에만 투석환자가 4만명 이상으로 매년 5000여 명 정도가 새로 투석을 시작하고 있다.

신장이식 없이 투석치료만 받을 시 최초 투석시점으로부터 10년 후 생존율이 10% 미만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9-23 오후 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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