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정장식, 이하 중공교)은 문화체육관광부,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등과 협의를 거쳐 ‘공직자 대상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지금 까지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까지 총 1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정장식 원장 부임이후 중공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교화합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된 것으로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지혜롭게 사는 길), 천주교 미래사목연구소장 차동엽 신부(무지개 원리) 등 종교지도자들의 강의를 통해 공직자들의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중공교 관계자는 “이번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통해 정책담당자인 국장급과 사무관 교육생들의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원은 공직자의 종교 차별 예방을 위한 특강을 수시로 실시하여 공평무사한 직무수행의 초석을 다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세영 스님은“사회균형과 국민의 화합에 종교와 인권은 물론 어떠한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직사회의 종교차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예방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중공교의 종교차별 예방교육과 특강진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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