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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지역 스님들이 불교로 평화통일을 이끌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불교평화연대(대표 자흥, 이하 연대)는 9월 4일 오후 2시 창원 금강사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립대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고문 및 자문위원의 축사, 대표 자흥 스님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대표 자흥 스님은 기념사에서 “피폐해진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상생의 길로 인도할 유일한 방법은 부처님의 가르침뿐”이라며 “분단된 남과 북의 마음을 여는 방법은 정치가 아닌 불법포교를 통한 불심에서 해답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연까지 평화통일 대순례를 추진하고 △불교대학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강좌를 개설해 통일을 준비하며 △사회적 약자에 보살행을 실천하는 복지사업 등을 실천하게 된다.
연대는 자흥 스님(금강사 주지)을 대표로 도성 스님(전 해인사 주지), 법타 스님(동국대 정각원장), 진관 스님(종단협의회 불교인권위원장), 선진규(정토원장), 조영건(경남대 명예교수) 등이 고문을 맡았다.
문의 (055) 25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