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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2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인 대은 스님(해동불교범음대학장)은 9월 17일 서울 낙원동 해동불교범음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은 스님은 회견에서 “이번 종책토론회를 제안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입장을 조정, 조율해 종국에는 종단 화합과 발전에 임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순수한 종책토론회 마저 열리지 못하게 돼 500만 종도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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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은 스님은 “이번 선거에서 종회의원 스님들의 고른 지지로 당선을 확신한다”며 “소납은 5대 종책기조와 10대 실천방향을 중심으로 유능한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고 생활불교의 기반을 만들 것이며, 복지와 문화의 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법망구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은 스님은 지난 9월 11일 후보자 3인에게 우편으로 종책도론회 요청서를 발송했으나, 후보자들의 불응과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선관위 결의 및 후보자 동의 필요)에 따라 종책토론회를 열지 못하게 돼,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