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은 9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09년 불교인재양성을 위한 총무원장 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국대 불자학생 23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등을 전달받았다.
지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젊은 사람들이 편하고 하기 좋은 것만 쫓아서는 안된다”며 “가정ㆍ사회ㆍ국가를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공부)을 많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소동파의 “소년이 늙기는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少年易老學難成)”의 말을 인용해 “열심히 공부해 자타(自他)의 이익을 위해 살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무원장 장학금은 2004년부터 인재불사의 일환으로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출자해 동국대 학생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