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한달 여 앞둔 부산 불교계 복지관들은 매년 이어온 ‘한가위 나눔 한마당’의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어려워진 경제사정에 불자들과 시민들의 후원이 절실하다.
늘기쁜마을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지현, 051-265-9471)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에 쌀,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세대에는 명절음식 등을 라면, 과일, 떡과 함께 담은 종합선물세트를 매년 전달하고 있다.
불국토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혜총, 051-628-6737)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쌀과 함께 과일, 추석 명절음식 등을 후원받는다. 특히 쌀의 경우 실속 있고 저렴한 지역 내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니 참고하자.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가위행사를 마련해 흥겨운 시간을 보낸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한다.
혜원 영도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원허, 051-868-0138)은 복지관 및 혜원정사 경내 모금함을 통해 의류, 생필품, 간식거리 등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는 모든 물품을 후원받아, 10월 1일 혜원정사에서 제수용품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진각복지재단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혜정, 051-271-0560)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추석 명절 후원물품 전달 기금마련을 위한 ‘제9회 참마음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9월 18일 하루 동안 하단오거리 사파이어호프전문점에서 실시되며, 차와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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