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수교 36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 문화를 나누는 대축제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회장 공병수, 이하 부산불교신도회)는 인도공화국 주한대사관, 부산경남 인도명예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인도공화국 문화사절단 초청대공연’을 개최한다.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 롯데호텔 3층 아트홀에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제3회 세계델픽대회에 참가한 인도국가대표팀이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인도전통무용과 음악 등을 선사한다.
공연은 인도문화사절단의 인도민속악기와 어우러진 민속무용, 클래식 무용, 갈라인도문화 앙상블 등에 이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한국전통타악연주,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의 찬불가합창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부산불교신도회는 부산경남 인도명예총영사관(대표 유진수)의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부산시불교신도회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불교의 위상을 알리고, 양국간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며, 문화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협력 및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 인도명예총영사관은 매년 인도 함대 초청 선상리셉션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의 민간외교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051) 8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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