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사의 삼천배 정진 모습. 현불DB.

부산 감로사(주지 혜총)는 9월 21일 오전 10시 제3회 천일관음기도 회향 및 제4회 천일관음기도의 입재법회를 봉행한다.

제4회를 맞은 관음기도법회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자운 스님과 운허, 청담, 향곡, 성철, 벽안 스님 등이 감로사에 모여 “3000배 참회기도의 힘으로 동족상잔의 국난을 극복하자”는 발원으로 3000배를 한데서 출발해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감로사는 오랜 숙원이던 ‘3000배 참회기도회관’ 건립불사를 착공하면서 불사의 원만회향과 국태민안, 신도 가정의 소원성취 등을 위해 제3회 천일관음기도의 회향과 동시에 제4회 기도를 입재한다.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현불DB.

이번 건립불사는 감로사를 3000배 참회도량으로서의 외양적인 사격과 참회정진으로 국난을 극복하려던 큰스님들의 가르침을 승화시키는 대작불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일기도 동참금은 하루 1000원이다.
문의 (051) 8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