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3대 성인(三聖)으로 불리는 원효 설총 일연이 탄생한 경산 삼성산 기슭에서 대작불사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산 삼성사는 9월 4일 조계종 원로의원 정무 스님을 법사로 대웅전 상량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행사에서 정무 스님은 법문을 통해 “경산에 큰 경사가 났다. 삼성사의 대작불사는 전세계의 경사로서 영겁의 세월로도 가치를 모두 매길 수 없는 영원한 사업”이라며 창건주 현금란(보행심) 보살을 칭송했다.
지난 3월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중인 삼성사 대웅전은 50여 평 규모로 건립중이다. 대웅전과 함께 좌우 2동의 2층 규모의 요사채가 함께 건립 중으로 연말 낙성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053) 85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