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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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도 인재불사에 앞장서겠습니다
한의사불자연합회 이수완 회장 선출




“불도를 행하면 불도가 보일 것입니다.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불자 한의사 역량의 향상과 보다나은 진료활동으로 사회적 기여 확대에 앞장서겠습니다.”

한의사불자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이수완(구생한의원)씨가 선출됐다. 9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후원회장, 각 식도지부 회장단 등 지도단 추대 및 임원선출, 회칙제정 결의, 창립서원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수완 회장은 15년 전 대한불교한의사회 회장역임의 노하우를 살려 선ㆍ후배 간 관계강화와 전국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불자 한의사를 결집시키는데 진력할 전망이다. 특히 한의대학 불교동아리 지원 사업, 생활여건이 어려운 불자 한의학도에 대한 지속적인 장학 사업 등의 인재불사에 힘쓸 계획이다.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선ㆍ후배 한의사의 인연 고리가 절실 한 때입니다. 한의대 내 불교학생회 대부분이 와해되거나 대폭 축소돼 불자한의사 결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봉사활동은 선ㆍ후배 간 긴밀한 관계형성과 환자와의 마음교류 등의 경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회원으로 활동할 경희대, 동국대, 상지대 등 한의학과 교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 회장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신행활동으로 지역별 모임 활성화로 불교와 한의학에 부흥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특히 국내ㆍ외 의료봉사와 불자들을 위한 제반 사업, 가족템플스테이나 수행분과 등의 운영으로 신행심 고취 및 인격도야를 위한 수련사업, 불교계 제 단체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한의사불자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불자 한의사들의 불심이 모아져 결성하게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이수완 회장과 불도의 길을 함께 갈 회원들의 보살행이 기대된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9-11 오후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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