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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회 제10차 총회 부산서 개최
개신교계 2013년 확정 “125년 한국교회 역사 최대 경사”



세계 개신교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개신교계는 2013년에 제10차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125년 한국교회 역사에서 최대 경사 중 하나”라며 기뻐했다.
WCC총회는 2013년 9~12월중에 개최되는데 총회 날짜는 차기 WCC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된다.

1948년 출범한 WCC는 110개국 349개 교회와 교단을 포괄해 선교와 봉사,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교회 협의체다. 로마 가톨릭을 제외한 대다수 개신교회와 정교회, 성공회 등 전 세계 5억6000만 기독교인들을 대표하기 때문에 기독교계 ‘유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WCC가 7년마다 개최하는 총회는 정의, 평화, 인권 등 WCC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에큐메니칼(교회 일치와 연합) 운동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로 ‘기독교 올림픽’으로 불린다.

총회가 진행되는 10일간 전 세계 교회ㆍ교단 대표단과 옵서버, 자원봉사자, 언론인 등을 포함해 5000~6000여 명이 한국을 찾게 된다. 또 2013년 총회가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총회와 함께 개최되면 참가자 수는 더욱 늘어나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에 앞서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최고 책임자에 노르웨이 출신 울라프 F.트비트 목사(49)가 선출됐다.
WCC는 27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앙위원 1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를 열어 WCC 사무국 총책임자인 사무총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울라프 목사를 선출했다.

WCC 사무총장은 ‘개신교의 교황’ ‘개신교의 유엔 사무총장’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며 내년 1월 5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9-10 오후 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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