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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초월스님 후손에 감사패 전달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9월 9일 백초월 스님의 유품을 서울 진관사(주지 계호)에 기증한 후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관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카손자 백외식씨 내외에게 “귀중한 자료를 전해줘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했다.

스님은 “초월 스님은 조계종의 큰스님일 뿐만 아니라 일본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세 번의 투옥 끝에 옥사하는 고초를 겪은 분”이라고 회고했다.


백외식씨는 “선친이 조부인 백초 스님을 마포의 극락암에서 일본 순사에 체포된 것을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며 “그동안 후손의 도리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답변했다.

백씨는 최근 서울 진관사에서 백초월 스님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8월 16일 진관사를 찾아 스님의 사군자 그림 3점과 글씨 4점 등을 기증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9-09 오후 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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