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명맥이 끊킨 심회향놀이가 천태종 수륙영산재에서 재현된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은 9월 11~15일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윤년 수륙영산재와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
이날 각 행사 후에는 고려시대 전통의식인 심회향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시대까지 전승된 불교의식인 심회향 놀이는 영산재 본의식 이후 연희로, 참가자들이 그 기능과 예능을 뽐내 공덕을 회향하는 뒷풀이 행사다.
천태종은 “삼회향 놀이의 원형 재현을 위해 향후 더욱 면밀한 자료조사와 문헌 분석, 현장 재현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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