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전원 장학 혜택을 받게 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불교특성화장학’을 신설해 2010학년도 불교학부 신입생부터 전원 장학 혜택을 준다”고 9월 8일 밝혔다.
‘불교특성화장학’은 불교학부 신입생 중 상위 30%는 등록금 100% 면제, 차상위 30%는 등록금 70% 면제, 나머지 40%에게는 등록금 50% 면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불교아동학과 신입생 일부에게도 동일 혜택이 주어진다.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장 성본 스님은 “불교학 특성화를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조계종립 동국대가 불교 인재 육성의 중심으로서 불교이론 포교 선상담 종무행정 등에서 고급인재를 양성하고자 불교특성화장학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