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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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서 종회 개최하는 건 힘겨루기 속셈”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연대, 4일 기자회견 열고 공정선거 및 인공스님 후보사퇴 요구



법원의 가처분 판결에 대해 환영의사와 함께 공정선거를 다짐하는 세후보. 왼쪽부터 대은 지허 도산 스님.

“지금 사태 교훈 삼아 공심으로 청정선거의 선례 남기겠다.”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자격을 인정받지 못한 지허, 대은, 도산 스님은 9월 4일 법원의 가처분 수용결정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의사와 함께 종단수습책을 제안했다.

세 스님은 “금일 내려진 서울지법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은 궤도를 이탈해 제동장치 없이 달리던 일부 후보 지지자들의 전횡에 쐐기를 박는 냉철한 판단”이라고 평가하고, “이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일로매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 스님은 향후 선거일정에 대해 △현 총무원장 권한대행 무효화 및 중립 선거관리 인사 △중앙선관위 재구성에 편파인사 배제 △법률자문 거친 특별선거규칙 공고ㆍ선포 △기존 4인 후보자격 유지 및 추가 등록 허용 △선거운동기간 15일 보장을 제안했다.

이어 세 스님은 “종회에서 결정될 사안이지만 선거일은 최소 25일 이후로 지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아울러 금번 사태를 주동, 방관한 인공 후보는 그 책임을 지고 이번 선거에서 용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세 스님은 7일 봉원사 개최 예정인 임시종회에 대해 “부의장인 원봉 스님이 봉원사 개최에 대해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며 “현 유일한 의장단인 종회 부의장도 모르는 종회공고는 임시종회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직전 태고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무원장 선거를 연기하고 임시종회를 통해 선거법을 보완키로 했다”며 9월 7일 10시 봉원사에서 임시종회를 개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인공 스님과 세 후보 측은 종무원장회의 직전인 1시경 태고종 총무원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인공 스님 측 측근의 개입으로 인해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7일 임시종회가 다시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달을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어 이에 대한 특단의 화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9-04 오후 9:20:00
 
한마디
나사랑 바다는 모든물을 사양하지 않는다 남 헐뜯는 내용은 쓰지말자
(2009-10-09 오전 9:01:22)
21
뽕새 윤자월은 조계종찌꺼기 태고종에서도 찌꺼기노릇하고 있다. 얼씬 못하도록 해야 한다.
(2009-09-12 오후 1:52:30)
28
나그네 이번에 총무원장선거는 정말 종단과 불교발전에 큰 역량을 갖춘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국불교 사부대중의 존경을 받을만한 스님이 꼭 되시길 바랍니다.
(2009-09-08 오전 8:26:12)
30
사천왕의철퇴 자신들의 비리를 덮으려고 발버둥치는 저거ㅅ들 사천왕의 철퇴로 정신이 번쩍들게 하여라 부처님의 명령이랍니다 ㅎㅎㅎㅎ
(2009-09-06 오후 1:43:27)
32
불자 에구 자월은 안끼는데가 없네 편 모스님 묵모스님 월모스님 인모스님 캠프아닌가 무슨 꿍꿍이
(2009-09-05 오후 12:12:27)
33
인공스님측근?? 기자님 기사내용이좀 그렇네요. 인공스님 측근이 아니라 인공스님 선대 위원장 유자월스님 이 4인회동장소에 들어와서 도산스님과 멱살잡이를하고 싸운 겁니다. 하긴 선대위원장도 측근은 측근이지요. 하여튼 윤자월이 태고종의 문제입니다..
(2009-09-05 오전 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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