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음사(회주 우학)는 9월 21일 경산, 칠곡, 구미, 중국 청도도량에 이은 9번째 분원을 경북 포항시에 개원한다.
포항도량은 고속버스터미널 앞 학산빌딩 6층에 위치해 있으며 661.16㎡(약 200여 평)의 규모로 불단과 법당, 종무소, 서점, 공양간 등 내부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우학 스님은 직접 강의하는 불교기초교리반을 모집해 포항도량에 10월 7일 오전ㆍ오후반을 개강한다.
관음사 포항도량은 우학 스님의 천개 분원 건립 불사의 일환으로 지어진 것으로 재가불자들이 손쉽게 사찰을 찾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우학 스님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포교당이 개설 되지만 부처님의 가피와 많은 이들의 인연, 도움으로 많은 행복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호법불교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0년에는 서울, 광주, 뉴욕 등 천개분원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음사는 제6기 단기출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
50세 미만의 독신남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계식 및 삭발식을 시작으로 15일 동안 참선, 감포도량 무문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에게는 회주 우학 스님의 유발상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학 스님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큰 힘이 되고 에너지가 돼주는 기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더 나은 질의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단기출가학교는 10월 5~10월 19일 보름간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053)474-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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