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계간 <불교평론>이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계간 <불교평론>(편집인 홍사성)은 9월 12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문명사적 대전환 불교가 대안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이도흠 한양대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연기적 독존주의와 열린 공동체(박병기 교원대 교수) △사성제에 대한 정신분석적 해석(이창재 프로이드 정신분석연구소장) △자아중심적 세계에서 연기와 공의 불교적 세계로.(조은수 서울대 교수) △불교와 마르크시즘의 동몽이상(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 △탈현대철학의 동일성과 차이의 늪에서 벗어나기(박치완 외국어대 교수) △진화론과 뇌과학으로 조명한 불교(김성철 동국대 교수)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