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최근 광주 불국사 회주 태현 스님과 서울 삼성암 주지 현종 스님(조계종 불학연구소장)이 장학금 1억원을 약정하고 우선 2009학년도 2학기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대는 기부자 태현 스님의 법호를 따 ‘연봉 장학’을 제정했다. ‘연봉 장학’은 ‘불교 청년지도자육성 장학금’ 사업에 편입돼 불자 학생에게 매학기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25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현종 스님은 “자신의 순수한 본마음을 찾아 봉사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간직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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