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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를 넘어 각 사회현안에 불교계를 대표해 활동해 온 ‘환경보살’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가 태동한지 10년만에 첫 후원의 밤 ‘생명평화 걸어온 10년 나아갈 10년’을 연다.
불교환경연대는 8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4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은 불교계 환경운동의 지난 십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불교환경연대는 조직안정화와 인재불사에 주안점을 둔 3대 불사 △불교NGO센터 건립 △불교환경문화연구소 설립 △불교환경 인재불사와 그에 따른 사안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불교NGO센터 건립으로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원회, 생명나눔실천본부와, 대불청, 대불련 등의 안정적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불교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원확보와 연구소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불교의 미래인 인재불사는 불교환경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인재불사추진위원회를 조성한 뒤 불교환경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은 “3대 비전 중 인재불사는 그동안 미진한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청소년 포교에 주력할 것”이라며 “인재불사추진위원회 설치, 불교환경장학생을 선발하고 불교환경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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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은 “인적기반과 경제적 기반 확보를 넘어 불교환경연대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후원의 밤을 통해 3대 불사와 향후 10년 비전 등 교계사회운동의 기반이 될 계획도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그동안 빈그릇운동 전개, 불교환경교육, 어린이불교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환경보존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지리산 살리기 댐 백지화운동을 시작으로 북한산 천성산 미륵산 가야산 새만금 갯벌 4대강정비 사업 등 굵직한 사회현안에서 앞장서 불교적 생명관을 실천해왔다.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은 “그간 사회이슈마다 동분서주하며 뛰어 정작 불교환경연대의 토대를 닦는데 힘쏟지 못한 면이 있다. 이번 행사는 불교환경연대의 방향의 변곡점이자, 새로운 1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 격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02)720-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