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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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心으로 비춰보는 노래가 있는 연극 '아버지의 가수'
양지무리, 9월 19~23일 이해랑극장서




불교문화예술단체인 양지창작문화원과 극단 양지무리(대표 남우성, 사진 아래)는 2008년 창단 연극‘매혹’에 이어 두 번째 작품‘아버지의 가수’를 무대에 올린다.

최송림 작, 김성노 연출의‘아버지의 가수’는 9월 19~23일(매
일 오후 4시, 7시 30분 공연)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
된다.

남우성 대표를 비롯해 조수정,박정순, 박현미, 김도형, 양말복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죽은아내와 함께 즐겨 들었던 (가수 이미자의)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사는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가 꿈
인 딸의 애환을 서정적으로 그린노래가 있는 연극이다. 아버지를
위해 오페라 가수를 포기하고 악극의 배우가 된 딸의 노래를 들으며 아버지가 운명을 맞이하는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잔잔한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양지무리 남우성 대표는“생자필멸(生者必滅)과 업이라
는 화두를 대중가요로 포장해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이 어떻게 투
영되고 갈무리되는지, 저마다 마음속에 번뇌의 삶을 들추어내 일
체유심조로 한 번쯤 비쳐보는 연극무대”라고 소개했다. (02)306-2005, blog.daum.net/yangjimuri
김성우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9-08-28 오전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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