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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문화재 보존ㆍ관리에 앞장서 온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8월 2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성보보존위원회 위촉식에서 신임 성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책 분과(김동현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등 11명) △동산 분과(김정희 원광대 교수 등 21명) △고고ㆍ건축 분과(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등 7명) △박물관ㆍ보존 분과(통도사 성보박물관장 범하 스님 등 6명) △무형 분과(오출세 동국대 교수 등 9명) △문화예술 분과(조계종 영산어장 동주 스님 등 12명)별 전문가 66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지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성보문화재의 보존과 창달을 위해 각계 전문분야 위원의 도움이 절싱하다”며 “애정어린 비판과 관심 깊은 조언으로 불교문화 콘텐츠의 보존ㆍ활용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정영호 단국대 박물관장은 성보보존위원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한국은 세계 유일의 문화유산헌장을 가진 나라”라며 “(성보보존위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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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보존위원회는 1998년 성보문화재의 보존 관리 및 포교적 활용을 위해 구성돼 종단 성보문화재와 관련한 자문과 조사 등을 펼쳐 왔다.
불교의식ㆍ미술ㆍ음악ㆍ민속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성보보존위원회는 국가지정문화재 중심의 정부 주도의 문화재 관리체계 속에서 성보문화재의 위상과 종단 문화재관리역상 재고에 앞장서 왔다.
이날 위촉된 성보보존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8월 1일부터 2011년 7월 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