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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의원(민주당,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8월 25일 조계종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교미래사회포럼에서 ‘국회에서 바라보는 비정규직문제’를 주제로 위기와 희망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에 비전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기고 간 것. 즉 우리가 개척해야할 30년의 과제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상생공영’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과학이 발달하고 인재교육이 잘 이루어질수록 일자리가 줄고 노동직 사람들이 손해를 본다. 기술자가 하나의 발명을 이뤘을 때 그것은 한사람의 공이 아니다. 과학자들의 선행연구와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 모두의 힘이 더해진 획기적인 발명으로 창출되는 가치는 나눠야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 뽑은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들으면 부처님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려고 큰 실수를 하게 도와준 것 같다. 하지만 다시는 이런 실수는 없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추 의원은 끝으로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상위 10%의 평균소득이 월 740만원, 하위10%는 80만원이다. 이것은 8.68배의 차이로 작년 8.3배보다 높은 수치다”며 “비정규직법, 미디어법, 4대강 운하사업 등이 이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불자로 공동체를 사랑하고, 아끼고, 깨달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