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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송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복지학교 개관
청소만 하는 봉사활동 아닌, 진짜 사회복지 배워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학교가 문을 열었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맹자)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2~14일까지 사하구 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복지학교를 운영했다.

기존의 자원봉사에 국한된 사회복지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복지학교는 사회복지 기본이론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사회복지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큘럼은 사회복지, 노인복지, 자원봉사활동, 장애인복지, 학교폭력 등의 순으로, 실제 노인용품을 착용하고 노인이 되어보는 노인학대 역할극 등 실습을 통한 살아있는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됐다.

조영아 사회복지사는 “일반적인 청소 등의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수업,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9-08-21 오전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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