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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이 8월 19일 2시 15분 경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내 특1호실에 마련된 김대중 前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했다.
지관 스님은 사무처장 혜일 스님, 사서국장 태성 스님과 함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안내로 빈소를 찾아 김 前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스님은 “우리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인 김 前대통령이 오래 사셔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안타까움을 전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분이고, 국가적 위기였던 IMF의 시련을 빠른 시일 내 극복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과 마음을 모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보은일 것”이라며 국민통합과 사회화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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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빈소에는 진각종 총리원장 혜정정사를 비롯한 진각종 관계자들도 조문하는 등 불교계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