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수씨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지난 7월27일 제18회 행원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역경분야에 백도수씨, 예술분야에 LMB싱어즈중창단(단장 황영선)을 선정했다.

역경상 수상자 백도수씨는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강사로 30여 년 간 불전 번역과 초기, 부파, 대승불교사상 번역에 전념해 한국불전번역의 위상을 대중적으로 선양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석사와 동국대학교에서 인도철학, 인도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역서로는 <맛지마니까야(中部)1>, <법의분석1,2>, <위대한 비구니1,2>, <중급범어불전강독>, 주석서인<팔리율장의 주석서> 등이 있다.

	황영선 단장

예술상 수상자 LMB싱어즈 중창단(단장 황영선)은 불교 성악인을 발굴, 육성하는 음악단체로 10여 년동안 불교계 주요 행사 및 사찰법회에 적극 참여해왔다.〈환아돕기 자선음악회〉등 봉사 복지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성악을 통한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행원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24일 역삼동 대려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