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8월 13일 박물관 본관 서편에서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복합문화센터는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五樂士)를 모티브로 해 오감(五感)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미를 체험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238㎡ 규모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ㆍ문화체험 공간인 사비문화체험실 등을 갖추고 2011년 5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권상열 관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관람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이 되는 올해 국립부여박물관이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