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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구족계 시행 중지 촉구건” 철회키로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인준 만장일치 통과
10일 오후 2시, 재적의원 81명 중 41명이 출석해 종회가 속개됐다.

원담 스님은 “점심시간 중 논의를 통해 일단 안건은 철회 하기로 조정했다”면서 “교역직 종무원 3인에 대해서는 갈마의 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담 스님은 “총무원측에서 답변이 없는데 먼저 철회하는 것은 잘못”이라 지적했고, 지홍 스님은 “일단 구족계를 신청한 3인은 비구계가 없다는 것을 자진 인정한 것이다.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현응 스님은 “이건 논란은 자진해서 사퇴 촉구를 결의하는 방법과, 자격심사특위 구성과 특별구족계 산림에 대한 법률적 보완 등으로 정리된다”고 설명했다.

정휴 스님은 “일단 3인의 수계 자진철회를 결의하고, (구족계를 신청한 종회의원의) 자격에 대한 심사는 호법분과위원회가 맡으면 되니 특위 구성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오전 격론이 오갔던 ‘특별구족계 시행 중지 촉구의 건’은 철회됐고, 특별구족계를 신청한 3인의 스님에게는 신청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호법분과위에서 해당 종회의원스님에 대한 자격심사하기로 결정됐다. 또, 종헌종법특위에서 관련 법을 보완하도록 했다.

이어 덕숭총림 방장 추대의 건은 원담 스님이 설정 스님에 대한 예우를 건의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또, 중앙선관위원 등 다수의 인사 건과 관련해서는 종책모임별로 조율 후 투표 없이 일괄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정회됐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8-10 오후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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