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단장 박기태)가 해외교포들과 함께 ‘직지’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반크는 7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비롯해 2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26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제27회 한국학 국제교육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반크는 “대부분의 외국 교과서에는 1455년 독일 구텐베르크가 만든 금속활자만 언급돼 있을 뿐 세계 최고인 직지에 대한 소개가 빠져 있었다”며 “외국교과서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수정을 적극 요청하기로 한인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