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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ㆍJTS 통일부 대북지원단체로 선정
정부, 간접지원 방식으로 대북 지원 재개



JTS의 북한문화제 모습. 현불DB.

북미관계 개선 등으로 정부 대북지원 재개가 검토되는 가운데 대북지원단체 정부지원대상으로 불교계 단체인 한국JTS(이사장 법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공동대표 영담)이 선정됐다.

통일부(장관 현인택)는 8월 3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한 10개 대북지원민간단체에 매칭펀드 형식으로 남북협력기금 약 35억 7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한국JTS’는 취약계층 식량과 보건의료 지원 분야 등 대북인도적지원사업에 각각 5억 4000만원에서 5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통일부는 이번 선정에서 주민생활 기여도와 시급성, 지원효과 등을 고려해 기금 지원대상을 정하고, 특히 영유아, 산모, 장애인 등 북한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8-06 오후 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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