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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이 남북불교교류로 통일의 물꼬를 틀 것”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처장 진효스님



7월 24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이하 민추본)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진효 스님은 “남북경색국면에서 민추본이 불자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효 스님은 남북 민간교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불교계가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통일부의 대북강경정책 등 정권에 따라 바뀌는 정책기조와 관계 없이 불자들은 꾸준히 서로 화합하고 뭉쳐야 한다”며 “같은 민족임을 되새겨 인도적 차원에서 끊임없이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스님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남북불교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불자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인식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진효 스님은 “2010년 민추본 1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과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밝힐 것”이라며 “불교계가 새로운 시대에 민족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추본 스스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효 스님은 1980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96년부터 조계종 총무원에서 상임감찰, 사서국장, 사회국장,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두천 서광사 주지를 맡고 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7-29 오후 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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