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주년을 맞은 헌법파괴ㆍ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이하 범불교대책위)가 신임위원장 선출 및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종교편향 종식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범불교대책위는 7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09년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자회의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전임 범불교대책위원장), 제주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 태고종 총무부장 능해 스님 등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 스님들과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광서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이영철 사무총창 등 불교계 단체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대책위원장 선출 건을 비롯해 대책위 활동보고, 조직정비, 활동방향, 명칭 변경 건이 차례로 논의됐다.
신임 대책위원장으로는 7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위촉받은 가평 백련사 주지 승원 스님(전 조계종 기획실장)이 추인 형식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승원 스님은 “1700년 동안 굳건히 자리한 불교가 최근처럼 흔들린 적이 없다. 부족하지만 모든 불교도들의 힘을 모아 종교편향 행위를 종식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
이어 대표자회의에서는 사무총장으로 혜일 스님을 선출하고, 상시 의결기구인 상임대책위 구성과 정책기획위, 사회연대위 등 4개 소위 구성, 사이버모니터링단 등 활동기구 설립 등을 결의했다.
또 대책위는 향후 징계조항이 없는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 추진을 비롯해 △종교차별 지역별 교육 및 대중강좌 개설 △범불교대책위 홈페이지 제작 및 웹진 발간 △8ㆍ27 범불교도대회 1주년 기념세미나 및 종교차별 학술세미나 개최 △국가복음화운동 대응 전략 수립 사업 등 추진 계획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상시기구 출범 당시 교계 일각에서 ‘한시적 기구로 오해를 살 수 있다’며 논란이 일었던 명칭은 이날 현 명칭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