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 스님이 지관 스님에게 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홍보팀 제공

팔공산 갓바위로 유명한 경산 선본사가 자비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선본사 주지 향적 스님은 7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에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향적 스님은 “선본사는 기도처다보니 불자들이 신심을 가지고 자비나눔사업에 많이 기부해 주셨다. 선본사도 예산이 넉넉지는 않지만 정성을 모아 동참하게됐다”고 말했다.

기금을 받은 지관 스님은 “전국 많은 불자들이 자비나눔 사업에 정성을 모아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 측은 7월 27일 현재 기금 조성액으로 총 7억 4341만원(약정액 포함)이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