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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혜철 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은 7월 21일 외국인보호소(소장 석태근)에서 종교 활동 참가를 희망하는 보호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불교예절교육을 실시했다.
태국, 중국, 네팔, 베트남 등 불교문화권 외국인들에게 혜철 스님은 “한국은 어려운 시절, 땀 흘리고 절약한 결과로 현재 부강됐다. 노동으로 땀 흘리는 보람을 통해 값진 희망을 품고 여러분의 나라에 돌아가도록 불자들은 발원한다”고 법문했다. 이어 스님은 한국 사찰예법, 차 마시기, 절하는 법, 명상, 염불 등을 지도했다.
한편, 2004년 보호외국인 관리를 위해 설립된 청주 외국인보호소는 다양한 국적의 보호외국인들의 종교요구로 2008년부터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 활동을 각각 월 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