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종단개혁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산하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는 7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변화와 합리적 개혁을 이야기한다’를 주제로 종책좌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법안 스님을 비롯해 현응 스님(前 해인사 주지),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 변화와 이에 따른 종무행정의 현실 진단 ▲ 삼권분립에 따른 종단 각 기관의 위상과 역할 평가 ▲ 종단 정치의 현실 진단 ▲ 종단의 사회참여와 과제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법안 스님은 “94년 종단개혁 15주년과 오는 10월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삼권분립 및 3원체제 확립 등 1994년 종단개혁이 이룬 현 종단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향후 미래지향적인 종단 운영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