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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각 단체들이 천막농성과 3000배 릴레이 기도, 길거리서명운동 등으로 4대강 사업 반대여론 확산에 적극 나선다.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계 시민단체 모임인 불교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준비위)는 7월 23일 11시 조계사 일주문 앞 농성장에서 농성 입재식을 연다. 각 단체들은 입재식에 이은 오후부터 3000배 릴레이기도를 봉행하는 한편, 서명운동, 동참자 교육 및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및 조계사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재식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 스님,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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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10월 착공될 정부 4대강운하개발사업 저지 및 유보를 위해 불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에 생명경시풍조와 개발성장주의 문제를 성찰하고, 생명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4대강운하개발사업 저지 불교계 천막농성을 진행한다”며 많은 동참과 격려를 당부했다. (02)720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