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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대표이사 정련, 이하 복지관)은 부산지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사업을 시작했다.
복지관은 7월 10일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가 지원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주도우미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23명의 정주도우미가 참가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북한법제센터 손행선 위원이 진행하는 북한 이탈주민의 이해, 정주도우미의 필요성과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정주도우미사업은 최근 부산 사하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보다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5년 북한주민들의 초기정착을 위해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도우미사업’에 이은 것이다.
정주도우미들은 생활필수품, 지역사회인식 등 기초적응을 마친 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서적ㆍ문화적ㆍ취업안내 등의 지원을 도와 지역사회에 적응시키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해 공공부분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부산에서 처음 생기는 사업이니 만큼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051)264-9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