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청소년이 우리 문화재 지킴이로 나섰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7월 1일자로 전국 90개 초ㆍ중ㆍ고 및 단체 1만207명의 학생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 위촉해 전국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각 학교 및 단체별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학교 특별활동 시간이나, 휴무 토요일(놀토)을 활용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ㆍ모니터링ㆍ문화재에 대한 홍보ㆍ교육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애호정신을 고양해 미래의 문화유산 보호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을 위촉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카페 등을 개설ㆍ운영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온라인에서도 활성화하고 상호간 활동경험을 교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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