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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와 한나라당, 방송장악 음모를 중지하라.”
불교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진관)은 7월 15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강행 중인 미디어법 도입을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 해인사 주지 영공 스님, 불교언론대책위원장 진관 스님, 최상재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언론은 다양성이 전제될 때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목소리 반영이 가능하다”며 “언론장악의 결정판이 될 미디어법의 제정을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은 채 악법 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사회정의를 묵살하는 정부 여당의 작태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불교언론대책위는 불교언론연대로 단체명을 바꾸고, 시민사회단체, 각계 언론과 연대해 미디어법 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