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종교편향 종식을 외쳤던 8ㆍ27범불교도대회의 열기를 잇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는 9월 2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종교평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종교와 정치권력’과 ‘불교와 정치권력’의 2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주제 ‘종교와 정치권력-역사적 전개와 교훈’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 중국 일본 서구 등에서의 종교와 정치권력의 갈등을 조명한다.
조준호 고려대 연구교수, 김진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부교수, 원영상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이창익 한신대 연구교수와 장석만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발제한다.
제2주제 ‘불교와 정치권력-최근 100년간 한국에서의 전개와 문제점’ 에서는 근현대 한국사를 중심으로 종교의 정치세력화와 불교차별 과정 등을 조명한다.
차차석 동방대학원대 교수를 비롯해 정웅기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처장, 김광식 부천대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02)20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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